2009년 5월 말..
자전거여행을 다닐때 마다 귀에 이어폰으로 노래를 듣곤 했는데 가끔 뒤쪽에서 나는 소리를 잘 듣지 못할 때가 있었다..사실 자전거를 타면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건 상당히 위험한 일이다. 누군가는 아마도 날 간이 배밖으로 나와서 지구만해졌다고 조롱할지도 모르겠지만....사실 요즘 상당히 뉘우치고 있다.
개인적으로 사실 나만아니면돼~의 인식으로 그랬던것 같다. 안전불감증..
어쨋든 음악을 들으면서 주변의 소리도 들을수 있는건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예전에 체감이어폰을 본적이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너무 많이& 크게 들어서 약간의 가는귀가 먹어서 귀에 부담을 덜수 있다는 장점도 구매하는데 영향을 주었다.
그래서 예전부터 가지고 싶었지만 6시간밖에 되지 않는 사용시간은 나에겐 상당히 부담이었다 더군다나 내장배터리로 동작하기에 구입을 미루다가 이번에 출시된것은 12시간이라는 말에 혹하고 살까말까의 고민도 없이 결제하고 있는 내모습이었다...
그 뒤로 사용 4개월....
이녀석 물건은 물건이다..ㅎㅎ
위의 사진은 현재 모습이다. 내가 구입한 모델은 사진에서 보이듯이 NVE-300 이다. 이전 버전에 비해서 사용가능시간이 12시간으로 늘어난 점이 구매하는 데에 있어서 나에게 상당항 영향력을 주었다고 보면된다.
제품을 사게되면 이어폰과 제품설명서, 아답터 및 USB케이블이 들어있고 이어폰밴드 등이 들어있다. 자세한 설명은 제품 홈페이지 http://vibeworld.co.kr/ 여기에 나와있다.
아무튼 처음에 귀에 끼우는데 약간 애를 먹었다. 왼쪽 오른쪽 구분을 안하고 이어폰을 꼽고 다녔기 때문에 사실 이것도 구분안하고 끼우려하다가 안되서 제품메뉴얼을 보고 다시 끼웠다. 전원을 켜고 노래를 듣는데... 귀에 떨림이 느껴지면서 소리가 들리는게 상당히 신기했다. 더욱 신기한건 음악이 들리면서 같이 있던 사람들의 말소리까지 다 들린다는 것..
처음 시운전(?)을 해보자마자 잘 샀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의 사진은 박스 앞면과 이어폰 앰프의 모습이다. 이건 야외활동을 위해서 만들어 진것이어서 그런지 상당히 크기에 신경을 쓴듯했다. 앰프의 크기는 가로 약 45 * 세로 약 27 (단위 mm) 정도 된다. 그리고 앰프를 바지나 옷에 고정시킬수 있도록 클립이 있어서 상당히 신경을 쓴것 같았다.
그리고 앰프는 버튼이 하나 있는데 이것을 이용해서 음량을 조절할수 있는데 4단계로 설정이 되어있다. 이버튼을 길게 누르면 앰프를 켜고 끌수 있으며 처음에 켜게 되면 1단계 음량이고 짧게 한번씩 올라갈수록 음량이 커지게 되며 4단계에서 한번더 누르게 되면 다시 1단계 음량으로 돌아간다.
위의 사진은 충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VIBE라는 글씨의 좌측상단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수 있다. 충전중이라는 표시이고 충전이 끝나면 빨간불은 꺼지게 된다. AC아답터에 USB케이블을 꼽을수 있어 전기가 있으면 아답터에 USB케이블을 꽂으면 되고 컴퓨터 USB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위의 그림은 전원을 켰을때의 모습이다. VIBE라는 글자에 빨간불이 들어오는걸 볼 수 있다.
야외에서 운동할때 사용해본 결과 제품 광고에 적혀 있는것 처럼 외부의 위험소리를 인지할수 있다는 것에 상당히 동감이 되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공공장소에서 사용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 왜냐하면 소리가 밖으로 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제품사진에 보면 공공장소에서 사용을 하지 말라는 문구가 있다.
야외운동을 하면서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는 강력추천하고 싶다. 특히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물론 자전거를 탈때 음악을 듣는것보다 안듣는게 더 위험을 잘 인지할수 있겠지만 나처럼 음악을 꼭 들어야겠다면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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