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요금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중에 휴대폰을 갖고 있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는 듯하다.

게다가 2대 이상의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얼마전 12~18세 사이의 우리나라 청소년의 휴대폰보급율은 80.6%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작 자신이 휴대폰 요금제에 대해서는 무지한 경우가 많다.

또한 요즘 정액요금제를 빌미로 공짜휴대폰이 많이 나와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휴대폰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서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막연히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 자신이 어떻게 요금제를 선택하고 어떻게 휴대폰 요금을 조금이라도 줄일수 있는지 알려주고자한다.

혹자는 안쓰면 그만이지...라고생각하겠지만, 맞는 말이다. 안쓰면 된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안쓰고있지 않다.^^;

우선 기본적인 요금제에 대한 설계이다.

자신의 주활동지역과 통화시간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통신사에 요금제는 기본요금제, 지역할인요금제, 정액요금제, 특별한 상품과 결합된 결합 요금제가 있다.
 
 첫번째 . 자신의 휴대폰을 한달 통화시간이 100분이하로 통화를 한다면 기본요금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기본요금도 가장싸고 100분이하의 통화라면 10초당 통화료를 20원이라고 봤을때 기본요금에 추가되는 통화요금은 12000원이하 이다.(12000원의 금액은 통신사마다 다르다.)
 
 두번째 . 자신의 통화지역이 한정적일 경우 지역할인요금제를 이용하라. 이것은 특히 대학생 혹은 대학교 주변(반경 1km이내)의 회사에 있는 사람들에게 해당된다. 지역할인요금제의 경우 10초당 9원이다. 1시간 통화해도 3240원의 통화료가 발생한다. 본인의 경우 학교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지역할인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통화는 4시간이상 사용하지만 통화료는 1만을 조금 넘는 금액이 나온다. 우선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통신사의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가입을 하고 자신이 주로 있는 지역이 지역할인이 가능한 지역이라면 지역할인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번째 . 자신의 통화량이 일정할 경우 정액요금제를 이용한다. 보통 정액요금제는 월 200분의 통화의 식으로 되어 있을 것이다. 통화량이 적다면 굳이 사용할 필요는 없다.

 네번째 . 자신이 특별히 자주하거나 연관성 있는 결합상품이 있다면 결합상품을 이용한다. 요즘 각 통신사마다 결합상품들이 나와있다. 자신의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에 대해서 요금제가 있다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영화를 자주 본다거나, 커플이거나, 가족끼리 통화량이 많거나 문자사용량이 많거나.. 이런 경우들이 결합상품이 좋다..

 두번째 이자 마지막으로 부가서비스에 대한 내용이다.

 귀차니즘이 많으신 분들을 위해서 제안하는 방법. 우선 종이와 펜을 준비하고 자신의 휴대폰으로 114에 전화를 해서 상담원 연결을 한다. 상담원에게 자신이 가입되어 있는 부가서비스와 요금을 안내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리고 준비한 종이에 적는다. 그리고 전화를 끊은후 자신이 잘 사용하지 않거나 그다지 필요하지 않거나, 부가서비스에 부과되는 금액과 사용금액이 비슷한 경우는 과감하게 해지를 한다. 나의 경우는 예전에 문자를 상당히 많이 사용을 해서 월 500건의 문자를 사용할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데 어느순간부터 문자사용량이 150건 이내로 줄어들게 되어서 해지한 경험이 있다.

 그리고 음성메시지를 막는 것이 좋다. 음성메시지를 듣기 위해선 자신의 전화로 다시 통화를 시도하는 것이기때문에 그에 대한 통화료가 부과된다. 그러므로 음성메시지는 사용하지 않는것이좋다.

 정말 마지막으로 위의 방법이 모두다 귀찮다면... 자신이 가입한 통신사의 홈페이지에 가면 자신에게 맞는 상품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거기엔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통화시간대, 통화량 문자 기타등등 많은 정보가 있다. 그것을 보고 하면 되지만, 맹신하지말것. 그이유는 어디까지나 통신사에서 정한 것이기때문이다.

 자신이 조금만 더 신경써서 휴대폰을 사용한다면 조금이라도 새는 돈을 막을수가 있을것이다. 절약을 위해서 조금의 귀찮음은 충분히 지불할수 있는 기회비용임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