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쥔장관련/책1 공지영作 '도가니' - 오랜만에 집에 다녀와야 해서.. 얼마전 책을 몇권 구매해놓고 펴보지도 않았던 것이 생각나 책꽂이에 보니 공지영작가의 '도가니'가 눈에 들어왔다. 차시간이 거의 다 되어 빠르게 가방에 책을 넣고 버스에 올랐다. 그리고 책을 처음꺼내어 읽어려 할때 그냥 보통의 소설인냥 싶었다. 그러나 그건 책을 읽은지 불과 일이십분만에 이 책은 보통소설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책속의 인물들에 빠져들어가고 있었다. 책을 계속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 한구석에 뜨거운 무엇이 꿈틀대고 있었고 입으로 나오는 것은 한숨 뿐이었다. 그리고 이 소설이 소설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끝까지 읽었다. 답답함과 무력감, 안타까움과 슬픔이 한꺼번에 밀려왔다. 만약 나는 책속의 인물이라면 누구일까?? 범죄의 중심에 선 인물들일까??? 아니.. 2009. 8.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