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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드웨어

MLCC, 캐패시터(Capacitor), 콘덴서에서 C0G(COG), NP0, NPO, X7R, X5R 의미

by ding9 2014. 1. 25.

 

 

회로 디자인을 하거나 제품을 만들다보면 SMD 부품을 사용하게 된다.

 

물론 DIP type의 제품을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기계가 하는 것과 사람이 하는 것은 단가부터 차이가 나기 때문에 보통은 SMD부품을 사용한다. 특히 캐패시터의 경우 많은 용어들로 사람을 헷갈리게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MLCC?? C0G? COG?, NP0? NPO? X7R?, X5R???? 이런 용어들이 당췌 무엇을 의미하고 어떻게 읽어야 되며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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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MLCC는 Multi Layer Ceramic Capacitor의 줄임말이다. 우리말로 하면 적층세라믹캐패시터 라고 하는데 적층만 우리말이라는... 뭐... 암튼 콘덴서는 일본인들이 쓰는 것이니 캐패시터라고 써주는게 좋을듯 하다..

 

MLCC를 왜 알아야 하냐면 제조사에 들어가면 제품이름에 Capacitor로 된 부품을 찾기가 힘들다. 거의 MLCC로 되어 있으니 검색할때도 MLCC로 검색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고 검색을 빨리 할 수 있다...

 

이 MLCC 업체중에 보통 구해봤을 때 자주 나오는건 Walsin, Samsung 것... 좀 유명하고 품질이 좋지만 단가는 비싼 Murata 등이 있다.

 

무튼 MLCC는 알았으니 나머지 용어를 알아보자.

 

캐패시터는 온도 특성이나 주파수 특성, 오차율에 따라 제품군이 나뉘어 지며, 위에 용어들은 주로 작동 온도 및 오차율에 관련된 코드이다. 참고로 여기에서 말하는 오차율은 제품 자체의 오차율이 아닌 온도변화에 따른 오차율이다.

 

이들중 C0G, COG, NP0, NPO는 같은 의미이며 C0G, NP0 (여기 0은 숫자 0임)가 맞는 말이다. 중간에 COG, NPO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읽는 것이므로 주의해야하며 정식으로는 NP0는 Negative Positive zero, C0G[ c zero g]는 EIA 코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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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내용(20.07.16)

#EIA는

Electronic Industries Alliance, 미국 전자 산업 연합#1924년에 Associated Radio Manufacturers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졌으나 여러차례 이름변경을 거처 1997년에 위의 이름으로 변경. 2010년에 없어짐.#현재 하부조직중 전자부품파트인 ECA는 ECIA로 변경하여 활동.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https://en.wikipedia.org/wiki/Electronic_Industries_Alliancehttps://www.ecianow.org/

 

#NP0, C0G 와 같은 이름을 EIA코드라고 기술하였으나 현재는 검색결과 정확한지 확인이 필요. 자세한 것은 추후 업데이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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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같은의미로 사용되고 있고 현재 Samsung은 C0G, Murata와 Walsin은 NP0를 쓰고 있다.

 

그외에 X7R, X5R 등등이 있는데 이것은 온도에 따른 c값의 변화를 나눈 등급이며 오차율이 X7R이 X5R보다는 좋다.

 

온도에 따라 특성이 변한다라는 것은 예를 들면 100nF 제품 경우 상온에서는 100nF에 가까운 값이 나올 수 있으나 -20 ℃ 와 80 ℃ 인 경우에는 100nF 보다 작거나 큰 값이 측정될 수 있다. 

 

이 때, 100nF가 사용되는 부분이 센서, 혹은 필터의 기능으로 정교하게 세팅이 들어간 경우 온도에 따라 c값이 변하면서 원치않는 결과나 오작동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사용되는 지점이 제품의 특성이나 동작에 영향을 주는 위치에 사용되거나 제품 자체가 너무 낮은 온도, 혹은 너무 높은 온도에서 사용된다면 온도편차가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서 NP0, C0G도 온도사용범위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55 ℃~ 125 ℃ 이다.

 

덧붙여 X5R, X7R 등의 경우, 동작온도 범위 및 오차율에 대한 것으로 첫번째 글자는 최저온도, 둘째 숫자는 최고온도, 세번째 글자는 오차율이다.

 

X는 최저온도 -55 ℃를 뜻하고 5는 85 ℃, 7은 125 ℃다. R은 15%의 오차이다. 따라서 X5R은 -55 ℃~ 85 ℃ 가 온도범위이며 15%의 오차율을 가지고 있고, X7R은 -55 ℃~ 125 ℃ 의 온도범위이고 15%의 오차율을 가진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온도및 오차율과 관련한 자료는 원래 IEC사이트에서 찾을 생각이었으나 유료로 구매를 해야 볼수 있어서 정보가 나온 사이트를 대체하오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여 이동하고 'CLASS II Dielectrics' 부분에 서술되어 있다.

 

온도 및 오차율 확인!

 

 

아 처음엔 좀 잘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마무리가 부족함을 느낀다.

 

더 공부해서 추가해야겠다...

 

P.S 혹시 틀린 설명이 있거나 추가 내용 등이 있으면 댓글로 지적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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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내용(19.05.28)

 

#1 비례하지는 않지만 온도오차가 적을 수록 가격이 비싸다.

 

#2 같은 등급이라도 값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크다.

 

#3 같은 값이라도 온도오차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지 않는다.

 

#4 많이 사용하는 것일 수록 가격이 싸지만 시장 공급 상황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크고, 취급 업체마다 가격 편차가 크다.

 

#5 부품의 사이즈에 따라 가격이 낮아지는 수량은 partial > 1reel > 1 carton(carton은 작게는 100k ~ 1M, 혹은 그 이상) 이므로 양산에 대한 견적받을 경우 업체 담당자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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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24.08.26

# 본문을 재검토한 결과 잘못된 내용이 있어서 수정하였습니다. 또한 내용이 빈약한 것은 수정 및 추가 하였으며, 근거자료를 새로 추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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