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2회전 진출을 장담한다.

한국 대 대만전의 경기가 끝났습니다.

1회 6득점 5회 1득점 6회 2득점.

총 9:0의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중국에 4:0의 승리를 한 일본보다 우리나라 타자들의 몸상태나 타격감이 훨씬 좋아보였으며 선수단에 걱정을 보내던 전력도 생각보다 상당히 안정된 상태인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우리나라 특유의 발야구와 오늘의 타격감(박기혁 외 모든선수 안타기록)을 계속 이어간다면 내일 일본전도 승리할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내일 김광현투수의 호투가 뒷받침되고 일본투수진에 대한 우리나라 타자들이 제대로 공략하느냐에 달려있지만 1회전 2경기의 결과를 놓고 봤을때 우리나라의 승리는 그다지 어려워 보이지 않습니다.

부디 이치로 선수는 내일도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않으면....100%입니다

아 그리고 오늘 경기의 아쉬운점은 저는 kbs를 통해서 경기를 봤는데 해설자의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선수 소개에 대한 것도 자막에 나온것을 읽는 정도 였으며 경기에서 실점을 최소화 하거나 득점을 더 많이 하는 것이 만약을 위해서 좋다고 말을 하고.. 뭐 갑자기 중계가 결정된 탓도 있지만 적어도 이번 대회 순위결정방식정도는 알고왔어야 하는것 아닌지...

참고로 내일 한국대 일본전의 승자는 2회전 출전이 확정되며 패자는 대만대 중국의 승자와 다시한번 경기를 하게 됩니다.

대만대 중국의 패자는 1회전 탈락이구요.

한국대 일본의 패자와 대만대 중국의 승자가 경기를 하여 패자는 1회전 탈락. 승자는 한국대 일본의 승자와 순위 결정을 하게됩니다.

매경기의 득실은 상관없고 이기기만 하면 되는겁니다.

옆으로 잠깐 샜는데 일본선수들의 몸상태는 최상이 아니며, 우리나라 발야구에 대해서 견제를 자주하다보면 보크가 선언될 가능성도 큽니다. (보크에 대한 규정이 엄격해졌음)

내일(3월 7일)  저녁 6시 30분..

우리나라 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