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많은 분들이 휴대폰으로 광고를 받은 경험이 적어도 한번이상은 있을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여러가지 광고 문자가 1주일에 최소 3~4번정도 옵니다.
요즘 인터넷 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하거나 상점등에서 포인트카드를 만들게 되면 해당회사에서 문자로 광고를 하는 것이 가끔 오게 됩니다. 이런것을 이용하여 회사는 고객들에게 자신들의 이벤트를 광고하거나 이벤트 정보를 알리기도 합니다. 또한 유용한정보를 알려주거나 택배관련 문자를 보내기도 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지인들의 문자 외에도 정말 많은 문자를 받게 됩니다. 어쩌면 직접 전화를 하지 않고도 정보교환이 되는 아주 좋은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아주 편리하죠. 요즘 회원가입을 할수 있는 사이트가 늘어남에 따라 휴대폰정보를 요구하고 휴대폰을 통해서 실명인증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상황이니 휴대폰번호는 사이트가입에 꼭 필요한 부분이 되어버렸습니다.
문자로 주고 받게 되는 것이 많아짐에 따라 이에 따른 문제점도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이런 문제점들은 휴대폰번호를 바꾸었을때 문제가 생깁니다.
많은분들이 겪으셨겠지만 자신의 휴대폰번호 이전 사용자가 자신의 번호가 바뀌었다는 것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서 전화나 문자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에 대한 반응은 전화온 횟수와 사람의 성격에 각양각색입니다.
솔직히 전 휴대폰번호 주인의 지인들에게 연락이 오는건 바뀌었다는 것을 알려줄경우 연락은 그것이 마지막입니다. 연락처를 삭제하던지 아니면 메신저나 문자, 다른 지인을 통해서 연락처를 다시 받거나 본인에게 다시 받곤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인터넷 사이트나 가맹점들입니다. 본인이 신청하지 않은 회사나 사이트의 광고 문자, 정보 등이 자주 오게 되면 그 건 정말 어디에 하소연도 못하게 됩니다. 문자에 찍혀 오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을경우 통화가 가능하다면 문자 오는 것을 방지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화번호가 결번이거나 연결이 되지 않는 번호로 오는 경우는 어찌 할수가 없습니다.
휴대폰 기능을 어느정도 사용하는 사람들은 스팸번호, 문구가 등록이 되어 있을겁니다. 저 역시 이 기능을 사용하는데 너무 많고 요즘은 '대.출'. '대_출' 이런식은 양반이고 '대0출', 'ㄷㅐ. 출', '데)출' 이런식으로 발전된 형태로 오기때문에 차단역시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팸 문구나 스팸 번호가 꽉 차있는 상태 입니다.
아니면 스팸신고기능이 있는 휴대폰들이 있어 스팸을 신고할수가 있습니다. 신고된 문자나 번호로 오는 것은 막아줘야 하는데 제가 알기론 신고건수가 많아야 차단이 되지만 차단이 되더라도 다른번호로 보내죠. 원천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포기하고 신고하고 삭제를 합니다. 뭐 이젠 적응이 되서 화도 안나더군요.
하지만 정말 저를 분노하게 만든것은 우리나라 유명업체들의 문자가 오지만 문자에 찍힌 번호로 전화를 해도 연락이 되지 않아 문자받는것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매주 몇건씩...
휴대폰번호의 전주인도 문제지만 고객센터와 연결조차 되지도 않는 번호로 광고를 날리는 업체들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을 겪으면서 저도 제가 예전에 쓰던 번호가 아직도 사이트나 업체에 등록이 되어있는지 기억나는 대로 찾아가 바꾸어 주었습니다. 제번호를 전에 쓰던 분만을 탓하면 안되는 것이겠죠...^^;
통신수단이 발전할수록 편리함도 늘어가지만 불편함도 늘어가는 듯합니다. 모두가 서로에게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번호를 바꿀때는 뒤에 번호를 사용할 분을 위해서 가입된 사이트나 업체들에 연락처를 바꾸는 작업정도는 해주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업체들은 광고를 할때는 수신거부를 할수 있는 고객센터 번호를 기재해주는 정도의 수고는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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