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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자전거수기

2009.03.08 자전거여행

by ding9 2009. 3. 8.




3월 8일 아산 선문대학교 캠퍼스를 출발하여 곡교천을 따라가다 현충사에서 1차휴식.

현충사에서 배방역, 수철저수지에서 2차 휴식

수철저수지에서 외암리 민속마을에서 3차 휴식및 구경.

외암리에서 배방면을 거처 다시 아산선문대..

총 53Km 총소요시간 4시간, 실제 자전거 탄 시간 2시간 40분.

오후 1시에 출발할때 날씨가 너무 좋았다. 생각보다 기온도 높고 햇살이 따뜻해 자전거 타기엔 적기였다. 하지만 학교를 벗어나자 바람이 엄청시리 불었다.

농로로 자전거를 타고 갔는데 아직 모내기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봄이 온듯한 분위기는 나지 않았았다.

현충사에 도착했을때 일요일이라 그런지 가족단위의 사람이 많았다.

현충사에서 몸을 추스르고 사진을 몇방 찍은뒤 수철저수지로 향했다.

충무대교를 지나서 아직 완공이 안된 도로를 거쳐 배방역에 도착했다. 새로 지은 역사라 그런지 아주 깨끗해보엿고 주변이 잘정돈된 분위기였다.

그렇게 배방역을 지나서 수철저수지를 갔다. 수철저수지 가는 길목엔 학교에서 예비군훈련을 받는 훈련장입구가 보엿다...아..올해도 가야하는데..ㅡㅡ;;

언덕이 시작되면서 오르막길이 가파르지는 않았지만 고정기어라 힘들게 올라갔다. 그렇게 수철저수지에 도착했다.

수철저수지는...음.... 그냥 말그대로 저수지... 규모는 보통인듯보였고 사실 주변에 뭔가를 기대하고 갔는데 레스토랑만 몇개 있고 별 볼일 없는곳이었다.

수철저수지에서 외암리마을로 향했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서 그런지 점점 힘에 부치기 시작했다. 수철저수지에서 외암리는 그리 멀지 않았지만 힘들어서 그런지 멀다고 느껴졌다.

외암리도 일요일이라 그런지 붐볐다.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많았고 친구나 연인의 관람객도 많았다.

그렇게 외암리 곳곳을 돌아다니고 난후 배방역을 지나서 학교에 도착했다.

돌아올때는 너무 힘들었고 허벅지가 터지는것 같았다.

암튼 오늘 여행은 참 힘들었다.

앞으론 작은 네비를 구매해서 더 먼곳과 더 오래 자전거를 탈수 있게 체력단련을 해야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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