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07 자전거여행.

경로
 선문대 -> 배방역(자전거 이동) 약 7km
 배방역 -> 안양역(지하철 이동)
 안양역 -> 방학역(자전거 이동) 약 59km

시간
 9시 30분 출발, 17시 30분 도착.

학교에서 자전거를 가지고 와야 했기 때문에 기왕 올라오는거 한강을 제대로 한번 타보자는 생각으로 학교에서 지하철역까지 자전거로 이동후 자전거를 지하철에 싣고 올라와 안양역에서 하차하여 안양천->한강->중랑천을 거처서 집으로 왔다.

총거리 65km...

중간에 배가 너무 많이 고파서 밥먹느라 조금 시간이 더 쳐지긴했지만 막판되니 참....정말 힘들었다...

다단기어였으면 더 편했을런지도 모르겠지만...

그닥 많은 언덕이 있던것도 아니었기때문에...

평상시 같으면 힘이 크게 들지 않았겠지만 6개월만에 타는 자전거라 더 힘들었던것 같다....

그리고 강한 강바람과 탁한공기.....초반에 안양역에서 안양천과 한강이 만나는 곳까지 안쉬고 갔기때문에 그게 좀 컷던것 같다...ㅎㅎ;;;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었고 참 다양한 자전거를 많이 보았다...

중간에 중랑천타고 올라올때 길이 좀 이상해서 헤메기도 했지만 자전거 길이 워낙 잘되어있어서 어렵지 않게 집에 올수 있었던것 같다...

사진도 찍었는데 그건 나중에 ...ㅋㅋㅋㅋ

암튼 덕분에 자다가 쥐나서 30분동안 다리를 잘라버리고 싶을정도로 고통스러웠기도 했고 다음날 엉덩이에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 밤송이가 붙어있는 느낌이었다... 한 3일동안은...ㅎㅎㅎㅎ

이번주는 회사일때문에 자전거를 못타지만....

암튼 자전거를 꾸준히 타야겠다....ㅎㅎ 근데 오늘은 왜 비가 오는건지...젝일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