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밥 짬바 뜻, 짬바란, 짬밥이란

본 글은 짬밥과 짬바의 뜻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짬밥이란?

짬밥은 군대에서 사용하던 단어가 대중에게 퍼진 단어로, 본래 짬밥은 군대에서 먹는 밥 혹은 먹다 남은 밥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짬밥을 많이 먹었다'는 '경력이 오래 되었다' 로 표현이 가능하다보니 경력을 말하는 단어가 되었다.

 

짬밥을 짬으로 줄여서 사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고참이 후임에게 '내가 너보다 짬밥을 1년은 더 먹었어' 라는 말은 '내가 너보다 군생활을 1년을 더 했어' 이다.

 

짬밥 사용 예

짬밥은 다양하게 사용되는데...

 

회사 짬밥 10년 => 회사 경력 10년차

내가 이 짬밥 먹고 이걸 해야돼? => 내가 이 계급인데 이걸 해야돼?(보통 본인보다 계급이 낮은 후임이 있을때 자주 쓴다)

짬밥이 찼다 => 계급이 높아졌다. 경력이 어느정도 되었다.

내가 여기 짬밥이 얼만데.. => 내 경력이 오래되었다. 혹은 내 경력이면 충분하다 정도의 의미

 

대략 본인의 경력이나 세월, 지난날, 보낸날들을 대신해서 쓸 수 있는 말이다.

 

짬바란

짬바는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라는 말은 줄임말로, 베테랑에게 느껴지는 분위기, 혹은 경험에서 나오는 능숙함, 노련미, 여유 등 을 일컫는다.

 

어원?은 인터넷에서 검색해본결과 쇼미더머니라는 랩퍼 경연프로그램 시즌 5(2016년 5월~ 7월 방송되었으나 논란의 출연자들로 인해 OTT에서 볼수 없는 시즌이라고 함)에서 원썬이라는 1세대 래퍼가 "짬에서 나오는 그 .. 바이브(vibe)가 있을거에요." 라고 썼고, 추후 밈(meme)이 되며, 줄임말로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신조어가 되었다.

 

짬바 사용 예

짬밥과는 다르지만 흔히 짬바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짬밥을 잘못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진짜로 잘못 알고 있으면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오 짬바 좀 나오는데~ => 오. 그동안의 경험이 자연스럽게 녹아나온다. 혹은 쉽지 않은 어떤일을 능숙하게 할때 감탄사로 사용가능.

 

(신조어다 보니 사용 예를 찾기가 좀 어렵...)

 

어떤일을 능숙하게 처리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번외

짬찌라는 단어도 있는데 이것은 짬밥찌끄레기의 줄임말로 초보자, 신입, 막내 혹은 경력이 어떤 대상과 비교했을 때 적거나 짧은 경우를 뜻한다. 좋은 의미는 아니고 낮춰부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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