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금 정상인가??

 한국..우리나라...지금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는가??

 현재 미디어관련법안으로 여야가 극한 대립을 하고 있습니다.

 여측은 미디어의 선진화, 일자리 창출 등을 내세우며 법안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으며 야측은 공영방송장악, 여론독과점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고 필사적으로 미디어법안처리를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기업의 방송참여하는것 크게 반대하지않습니다. 하지만 공영방송및 주요방송및 신문까지 대기업의 수중으로 넘어간다면 대기업의 구미에 맞는 언론보도를 할것이며 또한 정경유착이 없어지지 않는 우리나라에서는 정치권에서도 방송에 대한 개입이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만약 미디어법이 통과된다면 앞으로 우리는 편향된 뉴스와 기사, 방송을 보게 될것이며 시사프로그램, 고발프로그램을 볼수 없게될 것입니다.

 미디어의 선진화를 외치고 있지만 어떤것이 선진화인가요? 정확한 이유와 근거없이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방송은 세계의 어느나라에 내놓아도 결코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드라마를 찍는것이나 방송을 촬영하여 편집하는 것에서는 다른나라에 비해서 급하게 처리하는 문제점이 있지만 그런건 현 방송가에서도 충분히 고칠수 있는것으로 생각됩니다. 대체 어떤면이 선진수준이 안되서 선진화를 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CJ의 경우처럼 새로운 방송사를 만드는 것이라면 찬성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 공영방송을 대기업에서 손댈수 있도록한다면 정경유착에 따른 언론통제는 정말 식은죽먹기가 됩니다. KBS사장이 누구의 측근이 된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사이버 모욕죄는 이건 마치 예전에 대통령 욕하면 잡혀가던 시절로 돌아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넷여론의 장점은 많은사람들의 의견이 소통하고 교류할수 있는 점입니다. 다양한 1인기사, 1인방송시대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사이버모욕죄가 실시되면 상품사용기, 정치 비판, 유명인사들의 비판에 대해서 사이버모욕죄로 신고를 하게되면 영락없이 손목에 은팔찌 차거나 벌금형을 물게 됩니다. 말도 안되는 경우라고 할수도 있겟지만 제가보기엔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니 100%입니다. 요즘 영화를 업로드해서 영화사에 적발되었을경우 영화사측에서는 당사자를 고발하여 벌금을 물게하고 있습니다. 아마 차후엔 비방댓글을 작성했을경우 고발을 당하게 되는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여옥씨 폭행에 대한 것인데 5~6명의 사람이 전여옥씨를 폭행한 것인데 수사인원이 50명이라더군요. 실종사건, 살인사건에 대한 수사인원은 몇명이나 될까요?? 아마 전여옥씨가 여당이 아니고 야당이었다면 어땟을까요?? 용산참사에 여당의 자식들이나 청와대고위관계자 자식들이 죽음을 당했다면 어땟을까요?? 

 요즘 사회를 보면 비정상적인 일들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한국...잘돌아가고 있는 것인가요??

 이대로라면 머지않아 6~80년대의 사회를 살지도 모릅니다.  부자는 겁나게 잘살고 나머지 국민들은 가난에 허덕이고 언론조작에 휩쓸리는 사회가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