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25 허브아일랜드

마음이 울적하고 꿀꿀해서 아는 지인들과 허브아일랜드를 갔다.

허브아일랜드는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해있다.

입장료는 1인당 3000원.... 예전에는 선물가게에서 3000원치 물건을 살때 교환해줬는데 이젠 안해준다..ㅠ.ㅠ

포천시내에서 14km정도 더 안으로 들어가야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3번째 방문이었지만 일전의 2번의 방문은 겨울에 간거였고 허브아일랜드 곳곳을 구경해본적이 없어서 여전히 새로웠다.

참 얄굿게도 가는날 비가 와서 사진찍는데 좀 불편했지만 겨울에 왔을때 보다는 훨씬 좋은 풍경을 볼수 있었다.

허브아일랜드에는 허브식물원, 식당, 선물가게, 체험시설, 역사관등이 있으며 이번에 알게된 것이지만 몇개의 건물은 복층으로 이루어져있다.

우선 말을 많이 하면 입이 아프니까 선물가게에서 찍은 사진들부터 보면...

잘 만들어 놓았다. 원래 사진촬영은 금지;;; 지만 몰래몰래 나를 비롯한 지인들이 몇개씩 찍어서 나온작품들...

그리고 허브아일랜드 전체 풍경을 보면...

전체적으로 상당히 잘 꾸며져 있기 때문에...

몇번 가본사람으로서 4월말부터 11월까지가 꽃도피고 주변에 푸르름이 함께하기때문에 이때는 아무때나 가도 괜찮을듯하다.

허브아일랜드를 처음부터 끝까지 구석구석 쭈욱 둘러보면 대충 2시간정도 걸린다.

식사까지 하면 뭐...

허브아일랜드를 구경한뒤에 그곳을 빠져나가면 허브냄새가 차 안을 진동한다...ㅎ

옷깃에도 배어있기때문에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에도 계속 허브의 향을 느낄수 있다.

우울하거나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뭔가 안풀릴때 한번 들러보면 좋은 곳인듯하다...

단점은 멀다는것...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