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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축구

피스컵 안달루시아 첫 해외개최 결과는...절반의 성공..

by ding9 2009. 8. 3.


 
 오늘 8월 3일 피스컵 안달루시아가 아스톤 빌라의 우승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

(출처 :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09peacecup)

 우리나라에서 계속된 개최 이후 첫 해외개최였지만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 팬들의 관심을 크게 끌지 못하면서 관중동원에 실패하고 경기진행에도 미숙함이 드러났다. 특히 결승전 연장 후반 주심이 3분이나 일찍 끝냈고 해설진들 조차도 연장후반이 10분인가요? 라고 할정도로 의외의 경기종료였다.

 개인적으로 안달루시아 를 연고로 하는 참가팀이었던 레알마드리드, 세비야, 말라가는 세비야와 말라가가 예선탈락을 하고 레알마드리드는  4강전에서 탈락하므로써 지역의 관심을 크지 못햇다고 생각된다. 또한 휴가철인것도 크게 한몫했다고 생각된다.

 물론 피스컵의 대회이념이 국가 인종 문화를 초월한 평등과 평화 실현이니 관중은 크게 상관 없다고 해도 적어도 만명정도의 관중유지는 되야 피스컵이 어느정도 국제경기로 인정을 받고 세계의 우수 클럽들이 너도나도 참석을 하겠다고 나서겠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 된다면 피스컵은 고만고만한 대회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

 아무튼 이번 대회는 레알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의 세계 최고의 클럽이 참여를 하면서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지만 관중동원과 경기운영면에서는 미숙한 점을 보였다.

 2011년 차기 피스컵이 어디에서 개최될지는 모르겠지만(2009년 10월 발표 예정) 경기 규모보다는 내실을 다진다면 좀 더 인정받는 국제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아스톤 빌라의 우승을 축하하며 이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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