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과 2002년의 신화 재현할까??

 U-20 월드컵(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홍명보감독과 김태영, 서정원, 신의손 코치진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16강에서 파라과이를  3: 0으로 꺽으며 8강에 진출했다. 첫경기였던 카메룬과의 경기부터 독일, 미국, 파라과이와 경기를 치르면서 점점 더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며 8강에 진출했다. 83년 4강진출과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했던 91년 포르투갈 대회에서 8강 이후 최고의 성적이다. 물론 아직 진행중이지만..

 우리의 8강전 상대는 가나와 남아공의 승자가 될것이며 두팀다 해볼만 하지만 절대 안심할수 없는 팀들이다. U-20대회 특성상 첫골을 먼저 넣는 팀이 승리할 경우가 많고 경기의 흐름을 많이 타기 때문에 첫골을 누가 먼저 넣느냐의 여부에 따라 경기결과가 결정된다.

 아직 가나와 남아공의 경기를 보지는 못했지만 두팀이 연장에 승부차기까지 해주길 바라고 있다. 그래야 우리나라가 체력적으로 훨씬 우위를 점할수 있기 때문에..그리고 옐로우 카드를 많이 받아서 주축선수들이 많이 빠졌으면 하는 바람도 가지고 있다..^^;  가나와 남아공의 경기는 오늘 밤 11시 30분에 하지만 방송은 녹화방송으로 내일 새벽에 나온다.

 과연 홍명보감독과 김태영코치가 2002년의 신화를 2009년 이집트 카이로에서 재현시킬수 있을것인지 10월 9일 오후 11시 30분(현지시간 10월 9일 16시 30분)에 결정된다.

 태극전사의 승전보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