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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기사

이젠 사복경찰도 모자라 사복군인까지 시위채증시키나?!

by ding9 2009. 1. 31.
09년 1월 31일 오후 11시...

칼라TV방송을 통해서 '용산 참사 2차 범국민 추모제'에 대한 영상을 보고 있는 도중에....

수방사 헌병대 병사 6명이 시민들의 사이에 끼어서 채증을 하다가 잡혔다라는 소식이 들렸고 중계진이 화면을 병사들이 잡혀있는 화면을 잡아 주었다.

                      < 칼라TV방송중 캡쳐한 사진 (군인들의 신변보호를 위해서 화면은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병사들이 말한이유는 '휴가나온 군인들이 시위에 참석했는지를 알기 위해서 나왔다'라고 했다.

현재도 시위대에 붙잡혀 있고 주변의 시민들이 헌병대에서 명령받고 나온건지, 지휘관의 이름을 묻는데도 입을 다물고 있는 상황.

계속적으로 시민들의 요구에 담당관이 오면 말을 하겠다고 하고 있다. 담당관의 계급은 중사라고 한다.

그리고 지휘관의 명령에 의해서 나왔다고 했다.

병사들중에 최고의 계급은 병장이었다.

그리고 신분증을 확인하고 11시 20분쯤에 풀어줬다.

담당관이 오기전에 풀어줬기 때문에 담당관은 볼수 없었고 정확하게 그들이 왜 채증을 하고 있었는지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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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시민들을 채증한건지 아니면 정말로 군인들을 찍기 위해서 나온건지는 잘 모르겠다.

사실 궁금한 점이 몇가지 있다.

1. 시위대를 채증한것인가? 휴가중인 군인들중에 시위에 참석한 군인들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나왔다는데 그건 잘 모르겠다.

2. 그 군인들이 정말 수방사소속일까? 기무대일 가능성도 있다...

3. 인터뷰도중에 어떤 남자가 '말하지마'를 연신 외쳤다...그사람은 누구일까??

어찌되었던 간에 군인까지 투입시키다니...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것 같다...

조만간 시위대 진압하기위해서 군병력까지 투입되는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를 일이다...

진정 대한민국은 80년대로 돌아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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