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기사

언론노조파업, 적극 지지합니다.

by ding9 2009. 2. 26.
 한나라당이 26일 미디어관련법안을 기습상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언론노조는 26일 오전 6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노조는 즉각 파업에 들어갔으며 SBS, EBS, CBS노조는 비상대책위회의를 열어 파업의 수위와 방법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미디어관련법안이 통과되면 재계의 거대자본이 언론을 잠식하여 언론의 중요한 요소인 정확한 정보알리기와 비판에 대한 역할이 줄어들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또한 사이버모욕죄가 제정되면 이제는 인터넷에서 조차도 비판조차 할수 없는 일이 발생할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는 예전에 경험으로 언론의 무서움을 알고 있습니다. 광주학생민주화때도 그랬고 박정희시절에 3S정책도 그랬습니다. 언론이 권력과 돈앞에 무릎을 꿇게된다면 더이상의 언론은 언론 그 자체의 역할조차도 못하게 되고 그냥 있는자, 힘쎈자들의 손아귀에서 놀아날것입니다. 그 예는 일본과 이탈리아에서 볼수 있습니다. 아니 우리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있죠.. 바로 조중동...

 일전에 광우병파동때 노무현정권때는 눈에 쌍씸지를 켜고 반대하던 한나라당과 조선일보...그러나 이명박정권이후에는 어떻게 되었나요?? '오우 미쿡산쇠고기 정말 safe해요~', '값싸고 질좋은 미쿡산쇠고기 먹을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를 연신 외쳐댔습니다.

 미디어법안은 절대 상정되지도 말아야 할것이며 대운하와 함께 논의에서 사려지고 고려조차도 되지 말아야합니다.

 이에 저는 언론노조의 파업을 적극 지지하는 바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