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김연아 특혜는 없다?!..

요즘 수시때부터 계속 논란거리를 제공하는 고려대가 오늘 또 좋은 논란거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늘 김연아선수가 고려대 입학한 이후 처음으로 학교에 등교를 했습니다.

그런데 학생으로입학한 것이기 때문에 특별한 편의는 없을거라던 고려대는...

김연아가 등교할때 총장이 반기러 인사를 나갔다는군요...

게다가 기사에보면 고대 관계자가 "얼마 전 김연아 광고로 인해 시끄러웠는데 학교 측에서도 김연아를 홍보의 수단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냥 학생일뿐 " 이라고 말했다는 내용도 첨부가 되어 있습니다.
(관련기사 : 고려대"김연아 특혜는 없다", http://sports.media.daum.net/nms/general/news/common/view.do?cate=23793&type=&newsid=1186722)

학생일뿐이라면서... 총장이 등교를 반겨주고 총장과 학교관계자들과 면담도 한데요...보통학생으로서 이게 가능한지....그리고 광고에도 김연아선수가 등장을 했죠... 김연아선수에게 허락은 받고 광고에 사용한건지 아니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는 지불한건지... 뭐 소속학교니까 그렇다고 칠수도 있지만...

가장 결정적인것...

아마 대부분의 학교 학칙에는 결석에 대한 학칙이 있습니다. 제가 다니던 학교엔 수업의 1/4을 결석(학교마다 다를수도 있습니다.)하면 학점은 F가 되는거죠.. 고대는 다를수 있겠지만 김연아선수를 특혜가 없는 학생이라면 개강한지 한달이지난 상태에서 첫등교를 했으니 이번학기 올F가 되는겁니다. 그리고 김연아선수는 차후에 은퇴하고나서 고려대를 졸업할수 있을겁니다. 수업일수를 채울수 없을테니까요.

운동선수이고 워낙 유명한 선수이기때문에 어느정도의 특혜있을거 뻔히 압니다. 연예인들조차도 그렇게 해주는것도 아는데...

요즘 대학교졸업이나 다니고 있는 사람들을 찾는것보다 대학졸업안한사람들 찾는게 어려워진 요즘인데 사람들이 모를까요??

이런말이 있죠...가만히 있으면 반은 간다....

무튼 앞으로 민족의 사학 고려대.... 다음 논란거리는 무엇을 제공해줄지 자못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