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법이 의장 직권상정으로 통과되었다. 하지만 아직 많은 논란이 남아있다.
먼저 대리투표에 대한 것이다. 국회 CCTV와 방송사 카메라에 잡힌 대리투표 모습도 있으며 출석하지도 않은 의원들이 출석처리가 되어 있다라는 것이었다. 투표의 기본은 1인 1표 아니던가?? 아마 초등학생들도 다 알지 않을까?? 그런데 뭐 대부분 고학력을 지닌 국회위원들이 그따위 허접한 짓을 했다라고 의혹을 받는게 같은 나라 국민으로서 창피하고 어이 없다. 그리고 말바꾸기 선수 박근혜씨... 정말 대단하신분인것 같습니다. 부작용이 걱정되신다던 분이 어째서 직권상정엔 찬성을 하신건지... 이런사람이 우리나라 대통령 후보였다는것과 국회의원 무리들의 수장급이 된건지...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그리고 김형오의장과 이윤성 부의장은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서 처리하고나서 국민을 위하는 냥, 어쩔수 없었다는 둥....ㅎㅎ 사람죽여놓고 죄송합니다. 앞으로 착하게 살께요. 뭐가 다른건지...
두번째논란은 미디어법 투표당시 1차 투표때 의장이 투표를 종료하겠다고 말하고나서는 의결할수 있는 의석수가 모자른다는 이유로 재투표를 실시했다. 투표종료를 선언한 후 재투표를 실시한것에 대해서 국회사무처에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예전 사례에 의하면 의결을 할수 있는 인원에 부족할 경우 다음 회기로 미루었던 사례가 있었다. 그리고 그때는 의장이 투표종료를 선언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엔 투표 종료를 선언했고 재투표도 바로 했다. 요즘 한나라당과 이번 정부는 참 많은 사례를 만들어 내는것 같다. 제대로 이어령비어령...
미디어법 처리와는 관련이 없지만 괴산고 학생들 관련인데 기사에 따르면 학생들에게 이명박대통령 방문당시 물, 커터칼, 휴대폰, 카메라가 압수되었으며 사진찍을때 안웃으면 윽박(?)지르다 시피해서 사진을 찍었다고 하던데... 왠지 그 인터뷰 한 학생들은 안타깝고 불쌍하지만 분명 불이익을 받을것이다. 성적이던 학교생활이던.... 그때 그자리에 갔던 정부 관계자 + 경찰 분들.... 고등학생들이 그렇게 두려웠던건지.. 웃지 않은 사진 나가면 뭐가 문제가 되서 청소년들 윽박질러서 전시용사진까지 찍어야 했던건지... 뭐 요즘 대한 늬우스도 부활하고 정책관련 광고도 나오는 마당에 미디어법까지 통과되었으니 매일 이런 사진들, 이런 광고들, 이런 프로그램들만 보게 될것 같다.. 비판이 없어질....
정말 요즘은 뉴스를 보는게 겁난다. 도대체 어디까지 끌고 갈건지... 대체 어디까지 망가뜨리놓을것인지... 그들에게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상식적인 선에서 이기적이지 않고 자신들만을 위해서 정치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분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당신들은 국민을 대표해서 정치를 하시는 국회의원인가요? 아니면 양아치인가요?
언제까지 그들의 양아치짓이 계속될런지..자못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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