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예분야 뉴스를 보게 되면 예전과는 다른점이 눈에 띈다.
그것은 바로 열애뉴스가 부쩍 많이 늘었다는 것..
가장 최근 열애설은 영화배우 윤진서와 야구선수 이택근의 열애설이며, 그 전으로 가면 현빈-송혜교, 길-박정아, 이의정 등이 있었으며 현재 열애중인 연예인으로는 전진-이시영, 노홍철-장윤정, MC몽-주아민, 하정우-구은애, 김재우-백보람, 윤형빈-정경미, 유상무-김지민, 세븐-박한별 등의 커플이 있으며, 정준하, 은지원, 장진영, 양은지, 이연두, 김성은, 박수진, 왕빛나 등도 각자의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불과 1~2년전만해도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강력부인, 소송, 해명식 등으로 열애설을 인정하지 않았던 분위기였다. 예전에 자신의 열애사실을 숨기던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다. 어느 순간부터 열애사실을 당당하게 밝히는 연예인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어느순간부터 그들이 숨기는 사람들보다는 멋있다, 당당해보인다, 라는 동경이 생기면서 지금과 같은 분위기가 조성이 된것 같다.
물론!!! 처음 사귈때부터 당당하게 밝히진 않는다. 하지만 걸리면(?) 밝히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상황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것은 바로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 토크쇼의 인기 고공행진이 그 원인에 있다고 생각된다. 특히 우리 결혼했어요와 무한도전에서 열애설이 발표되면 프로그램 내의 코너로 진행했던 것은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토크쇼가 많아지고 프로그램간의 경쟁과 시청률싸움으로 번지면서 사생활 공개와 폭탄선언 등을 통해 시청률을 올리던 것과 맞물리면서 지금의 열애 공개바람이 불고 있다. 여기에 요즘 사회의 인식이 사랑한다면 과거쯤은 상관없는 시대이기도 하며 점점 수위가 높아져가는 노출과 성적표현 등은 연애마저도 약간은 쉽게 생각하는 사회적인식과 트랜스젠더-동성애의 접근 방식이 이제는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인식 또한 크게 영향을 주었다.
복합적인 사회흐름으로 1~2년사이에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음은 인정하지 않을수 없는것이다. 아무튼 중요한것은 요즘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것과 연예인들의 열애설 공개를 개인적으로 지지한다는 것이다. 그들도 공인으로써의 입장과 책임과 의무가 있지만 그전에 한사람의 개인이고 누구의 친구이자 누구의 형-누나이자 누구의 동생이자 누구의 아들-딸이기 때문에...그러나 공인으로써 자신의 사회적인 파장은 자신이 감내하고 가야함은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상당히 아이러니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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