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저녁에 문자가 두통 날라왔다.
문자의 내용은 나의 친구가 다쳐서 응급실에 왔는데 병원비 6만원이 모자르다는것...다음날 줄테니 해당계좌로 보내라는 것이다.
나에게 날라온 첫번째 문자.
두번째 문자
처음에는 친구가 다쳤는데 내 친구를 구해준 다른사람이 내친구 핸드폰을 보고 내 전화번호를 알게되서 보낸건지 알고 통화버튼을 눌렀다. 그리곤 바로 끊었다.
발신번호는 010-9XX-XXXX 였던 것이다. 세상에 010에 국번이 3자리인 번호도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확인전화 결과 010에는 국번은 3자리가 없다. 무조건 4자리임.)
망할놈의 사기꾼들... 아마도 내가 처음 생각했던것이 진짜면 급박한 상황이어서 발신번호 한자리 지우는 것도 상당히 힘들었을텐데... 김형근 응급실장한테 보내라는 것인데 내가 누군지 알고 보내라는 건지...
몇몇 지인에게 문자를 보여줬는데 대다수가 처음에 문자와 발신번호중 010만 보고 '이거 핸폰 번호 아니야?' 라는 반응들이었다. 하지만 이내 '어? 아니네..ㅡㅡㅋ국번이 세자리자나.'....
아마도 번호를 자세히 안봤다면 속앗을런지도 모르겠다는 생각과 우리 부모님 생각도 났다.
나름 내 자신이 개인정보 관리를 잘한다고 자부하고 있고 핸드폰 번호 바꾼지 1년도 아직 안됐는데...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피해를 볼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이 글을 썻다. 요즘도 보이스 피싱과 피싱문자로 인해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기에...
문자만보고 번호는 보지도 않고 흥분해서 피해를 볼수도 있으니..
발신번호는 010-9XX-XXXX 였던 것이다. 세상에 010에 국번이 3자리인 번호도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확인전화 결과 010에는 국번은 3자리가 없다. 무조건 4자리임.)
망할놈의 사기꾼들... 아마도 내가 처음 생각했던것이 진짜면 급박한 상황이어서 발신번호 한자리 지우는 것도 상당히 힘들었을텐데... 김형근 응급실장한테 보내라는 것인데 내가 누군지 알고 보내라는 건지...
몇몇 지인에게 문자를 보여줬는데 대다수가 처음에 문자와 발신번호중 010만 보고 '이거 핸폰 번호 아니야?' 라는 반응들이었다. 하지만 이내 '어? 아니네..ㅡㅡㅋ국번이 세자리자나.'....
아마도 번호를 자세히 안봤다면 속앗을런지도 모르겠다는 생각과 우리 부모님 생각도 났다.
나름 내 자신이 개인정보 관리를 잘한다고 자부하고 있고 핸드폰 번호 바꾼지 1년도 아직 안됐는데...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피해를 볼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이 글을 썻다. 요즘도 보이스 피싱과 피싱문자로 인해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기에...
문자만보고 번호는 보지도 않고 흥분해서 피해를 볼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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