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카타르 아시안컵 토너먼트에 고민이 필요하다.

 

본 포스팅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토너먼트에 대한 글 입니다. 23년 1월 20일 현시점 일본이 이라크에 패배하면서 조2위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이 결과가 토너먼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와 그에 따른 전략의 필요성에 대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축구전문가는 아니지만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남기는 글이니 그냥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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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현재 상황

현재 D조 2차전까지 마무리 된 상황에 일본이 이라크에 패배하면서 이번대회 최고의 이변이 발생했다.

 

대회 시작전까지만 하더라도 축구 전문가 및 베팅사이트에서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뽑았던 일본이었는데, 그런 일본을 이라크가 2:1로 승리하면서 토너먼트에 대한 생각을 안할 수 없게 되었다.

 

토너먼트 기존 예상도

대회 시작 전의 토너먼트 예상도는 아래와 같았다.

 

 

물론 몇개의 팀과 몇개의 경기는 이견이 있을수 있겠지만, 어찌되었건 간에 한일전이 결승전으로 예상했다.

 

우리나라가 결승에 올라가기 위해서 8강과 4강에 고비가 있을수있지만 그 고비를 넘어야 결승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실 아시안컵은 상위 팀과 하위 팀의 격차가 커서 조별리그에서는 이변이 연출되는 경우가 월드컵에 비해서는 많지 않았기 때문에 위 예상도에서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가 있을것으로 예상했었다.

 

이라크가 일본을 꺽기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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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 토너먼트 예상도

현재 23.1.20 결과를 넣어서 예측하는 예상도는 아래와 같다.

 

 

일본이 D조 2위가 유력해지면서 16강전에서 일본과의 경기가 치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일본이 2위를 하면서 복잡해진 것은 위에 보이는 바와 같이 오른편과 왼편의 차이가 상당하다는 것이다.

 

오른쪽은 사우디, 호주, 이라크 정도인 반면, 왼쪽은 이란, 한국, 일본, 카타르, 우즈벡 이다.

 

게다가 8강과 4강에서 고비가 올 것이라고 예상한 것이 16강전부터 고비의 연속이다.

 

 

전략을 세워야 할것인가?

솔직하게 우승이 목적이라면 요르단, 말레이시아와의 경기를 둘다 비기거나,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져서 조2위로 토너먼트왼편으로 가는 것이 나름대로 쉽게 갈 수 있는 방법이긴하다.

 

그러나, 우리나라 A대표팀의 위상을 생각한다면 정면돌파를 해야하는 것이 또 맞기도 하다.

 

하지만 현실 우리나라가 64년 동안 아시안컵 우승을 못했고, 그동안의 대회에서 토너먼트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한 경우가 많다보니 전략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도 있다.

 

당연하게도 토너먼트 왼쪽으로 간다고 해서 이변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현재 조별리그는 5일 간격으로 치뤄지지만, 토너먼트는 3~4일간격으로 치뤄지는데 선수들의 체력관리가 문제다.

 

게다가 연장전 혹은 승부차기까지 가게 된다면, 체력에 문제가 생기고, 그에 따른 부상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미 우리나라 대표팀은 주전골키퍼인 김승규선수가 부상으로 소집해제되었다.

 

한국 축구 A대표팀이 아시아 최강, 아시아의 호랑이라고 하면서 월드컵에서는 아시아의 어느 국가보다 높은 성과를 낸 것은 사실이지만, 아시안컵에서는 우승 2회와 준우승 4회가 있으나 우승은 64년전 일이고, 최근 준우승은 2015년, 그 전 준우승은 1988년이다.

 

물론, 전략적인 결정을 할 것인지 정면돌파를 할 것인지에 대한 것은 대표팀이 결정할 것이고 그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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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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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선수들이 부상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고, 선수들이 원하는 결과도 얻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