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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기사

이번 2023 아시안컵 축협과 클린스만은 만족하십니까??

by ding9 2024. 2. 7.

 

본 글은 2023 아시안컵과 관련하여 축협과 클린스만에 대해서 쓰는 글입니다. 우승이 목표였지만 아쉽게 4강에서 멈추게된 부분에 대해서 쓰는 넋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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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안컵 결과

 

먼저 이번 대회 결과는 4강에서 요르단에 패배하면서 대회를 마치게되었다. 솔직히 대회전에는 아무리 그래도 진짜 최고의 멤버들 최강의 멤버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결승은 갈것이라고 생각했었다. 말레이시아 경기 전까지는...

 

일전에 일본이 이라크에 지면서 토너먼트 트리에 대해서 글을 쓴적이 있었다. 그때만 해도 솔직히 선수들이 갈릴것 같아서 그 글을 썼었는데...내 걱정이 바로 요르단과의 경기부터 실현을 됐다. 경기를 압도하거나 득점을 여유롭게 했다면 선수들이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을 텐데 요르단, 말레이시아, 사우디까지 3경기 연속 무승부에 호주와의 경기도 연장까지 경기를 할 정도였다.

 

이런식으로 경기를 계속하는데 제 아무리 팀에서 에이스와 주전급 활약을 하는 선수들이더라도 힘들수 밖에 없었다. 3번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혹자는 4강 토너먼트에 갔기 때문에 성과를 냈다고도 하는데, 성과란 목표한 만큼 결과를 내거나 결과에 근사치정도는 가야 성과를 냈다라고 할 수 있는데 결승에 진출도 못한 감독과 KFA가 성과를 냈다라고 하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무능력한 감독

이번 대회 감독인 클린스만은 작년 2월.. 그러니까 딱 1년 전에 선임이 되었다.. 그 사이 정말 많은 하마평을 몰고 다녔다. 계약서에 국내 거주 조건이 있었는지 모를 정도로 국내에 있는 시간은 적었고, 진심 대표팀 감독이 맞는지 의심갈 정도로 대표팀과 관계없는 여러 행사와 인터뷰 참석 등의 외유로 국외 출장.... 그래놓고 한국에서 비판이 많자 8월에 와서 K리그 많이 봤다고 하는데 경기장에 진짜 경기장가서 본건가?? 그냥 직캠이나 중계방송 화면만 본건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선수 선발..

스스로 워커홀릭이라고 하는데 한국 대표팀 감독말고 다른 직업을 많이 가진 N잡러인 감독이 워커홀릭일 수 밖에 없는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스스로 매니지먼트형 감독이라고 하는데 진짜 매니지먼트가 잘되었는가?? 그런데 아시아 최고의 선수들을 가지고 이결과를 내놓고 사임하지 않는다면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와 토너먼트 3경기에서 물론 선수들이 잘못한 것도 있긴하지만 그런것을 매니지먼트할 감독은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궁금하다. 조별리그 때 그라운드 바로 옆 벤치에 앉아서 그냥 축구경기 관람만 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위해서 데리고온 직원이 프로젝트를 성공을 못시키면 나가거나 잘리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의 프로젝트 결과는 우승이었는데 우승은 커녕 4강에서 대회에서 2번이나 만난 팀을 상대로 결과를 못냈다면 스스로 사임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역시나 무책임한 축구협회

이번 대회 결과에 대해서 축구협회의 공식입장을 듣고 싶다. 개인적으로 KFA협회 유튜브계정 커뮤니티를 보고 충격을 받았는데 예전에는 뭐 선수들 수고했고 국민들 감사하다, 다음경기는 어느팀이랑 언제한다는 글귀를 정성스럽게 달더니 이번에는 결과와 사진만 올려놓고 아무런 글귀가 없다. 적어도 선수들 수고했다고 정도는 남겨줘야하는 것이 아닌가?? (참 우스운건 말레이시아와의 경기 결과에도 글귀 없었음.)

협회 스스로도 이정도의 선수구성을 가지고 아시안컵 대회에서 우승.. 아니 적어도 결승에는 올라가야하는 것이 정상적인 결과이지 않나?? 물론 대회에 참여한 국가들의 경기를 보니 예전 대회처럼 일방적인 경기는 잘 안나왔다. 그만큼 아시아의 축구실력이 평준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긴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기 결과를 보고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사실 최근 축구협회는 최근 논란에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크게는 승부조작범들의 사면이나 음주전력으로 징계받은 선수를 아시안게임 대표선수로 선발을 했었고, 사실 클린스만 감독 선임과정 등의 문제가 있었다.  참 우스운 점은 이같은 문제가 채 1년새 벌어진 일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책임의식이라는 것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각각의 논란에 그나마 책임진 사람들은 승부조작범 사면사건에 반발하여 사임한 분들 뿐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옆나라 일본의 경우, 2050년 월드컵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일본내의 축구팀과 선수들을 관리, 협력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축구협회의 목표는 무엇인가? 그냥 그때그때 선수들이 잘하면 월드컵 16강, 8강 가고, 아시안컵이나 아시안게임 우승하고 선수들이 못하면 뭐 그뿐인가? 솔직히 이번 클린스만 감독 선임때 왜 뽑았는지 의구심이 들었다. 3년간 감독직을 수행하지도 않았고, 그전 감독을 맡은 팀들에서는 정말 역사적인 처참한 기록을 세운 감독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데도 뽑은 이유가 있었을텐데, 그 이유들은 답이 되지 않았다. 심지어 마지막 감독직은 구. 페이스북으로 퇴단하는 전문성과 환경적응력을 가진 경험을 가지고 있는 감독이었는데도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감독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앉혔다.

 

자. 이제 대한축구협회도 책임을 져야한다. 내가 말레이시아경기 이후부터 계속 외치던 것은 우승하더라도 클린스만 감독 자진 사임,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사임, 클린스만 감독 선임에 관련된 관련자들 사임 이다. 그런데 일단 우승은 커녕 결승진출도 실패했다. 2022년 11월~12월 간 치뤄진 월드컵에서 16강이라는 결과를 낸 팀이 고작 1년여 뒤인 2024년 1월~2월에 치른 아시안컵 대회에서 거의 동일한 선수 구성으로 이정도의 경기력을 보인것은 감독이 바뀐것 외에는 변한것이 없다. 감독의 탓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감독을 선임한 대한축구협회도 책임을 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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