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짐승남, 육식남의 열풍을 일으키고 있고 요즘 남성아이돌의 최고봉일것 같던 빅뱅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요즘 20대 이상 여성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들이었다.
노래, 춤은 물론이거니와 예능에서까지 인기를 끌며 요즘 연예계의 새로운 주류로 잡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몇일전 2PM의 리더인 박재범이 자신의 마이스페이스(미국판 싸이월드)에 올린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한국은 정말 역겹다. 나는 한국인들이 싫다. 돌아가고 싶다 등의 글과 그의 친구가 남긴 글중에는 "스타가 되려고 우리가 항상 조롱했던 나라에 가는구나." 의 글또한 있어 논란은 가중되고 있는 상태다. ( 관련기사 : "한국인들이 역겹다"…2PM 재범 한국비하 논란 http://www.segye.com/Articles/News/Politics/Article.asp?aid=20090905000628&subctg1=&subctg2=
이에 대해 2PM의 소속사인 JYP에 측과 논란의 중심인 재범은 사과문을 게제하는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쉽사리 진화되지 않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 2PM 재범, 한국비하 발언 공식사과 “너무 죄송하고 창피하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909051234161001 )
게다가 2PM의 멤버인 우영이 미니홈피를 통해 간접적으로 옹호하는 글을 올렸지만 이 역시 논란이 되었고 우영이 남긴 글역시 삭제된 상태이다. ( 관련 기사 : 2PM 우영, 재범 옹호 미니홈피글 삭제 ‘논란 후폭풍’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909061753301002 )
이 논란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모 기사에는 십대의 치기어린 하소연이기에 너무 마녀사냥식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식의 옹호의 발언도 있지만 이번 논란은 제 2의 유승준 사태가 벌어질 만한 불씨를 가지고 있다.
현재 네티즌들은 한국에 돈벌러 온것이라면 너희나라로 돌아가라는 식의 비판도 있는 상태다. 이에따라 재외교포의 연예계활동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 않은 상태이며 이는 한국인들이 민감하게 여기는 군문제를 거짓말을 하면서 국민을 기만했던 유승준이 한국에서 퇴출된것을 예로 보았을때 이번 논란 역시 상당히 큰 파장이 될것이며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것이다.
물론 논란의 중심 박재범이 이 파장이 사그라들기전에 미국으로 가버린다면 한국에서 연예인생활은 하기 힘들수도 있다. 하지만 진심으로 자신이 팬들의 사랑과 가수활동을 원한다면 지속적으로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것이다. 또한 미국으로 돌아가서도 안된다. 그건 자신이 아직도 그때와 별반 바뀌지 않았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되는것이 될것이다.
아마도 요즘 2PM의 박재범논란으로 현재 많은 스타들이 인터넷상에 많은 개인홈피등의 글관리를 하고 있을듯하다.
어찌보면 연예인도 한명의 개인이기에 사적인것은 보호받아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지만 그들은 많은 민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으며 또한 그들의 사사로운 것까지 관심받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므로 평소 언행에 상당히 신중을 기해야한다. 그리고 이번에 박재범이 논란이 되는것은 현재 많은 연예인들중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아이돌 룹의 리더였기에 그 충격은 더한것이다.
그리고 이번 사태로 인해서 그간 박재범이 출연하는 프로그램들의 방송이나 하차여부등이 의논되고 있을것이다. 개인적으로 박재범이 정말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려 한다면 mbc의 노다지는 계속 출연을 했으면 한다. 노다지의 경우 매주 문화유적지나 명소, 관광지등을 찾아다니는 것이 기본적이 틀이기 때문에 재외동포 3세로써 한국을 더 알수 있게 해줄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박재범을 용서하는 것은 수많은 네티즌의 몫이 되겠지만 박재범 스스로도 자신이 변했다는 것을 증명해야 이번 논란이 수그러들것으로 보인다.
또한 많은 소속사들은 많은 연습생의 실력향상에만 신경쓸것이 아닌 제대로된 가치관을 심어줄수 있어야 진정한 스타로서 자리매김하게 될것이고 이러한 논란조차 없을것이다. 상품으로만 볼것이 아닌 진정한 스타로 키워줄것을 바란다.
반응형
'사회 >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에 관대하고 피의자에게 관대한 한국사회, 이대론 안된다! (2) | 2009.10.01 |
---|---|
재범사태, 한국사회에 큰 숙제 안겨줬다. (0) | 2009.09.16 |
베라와 미즈노와 캐서린 (0) | 2009.08.25 |
시청률 지상주의에 의해서 피해보는 사람은 결국 시청자. (0) | 2009.08.25 |
故장자연 사건 전원 무죄처리는 장자연을 두번 죽이고 사실상 연예계비리를 용납해준것이다. (1) | 2009.08.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