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9시 정도부터 북쪽부터 서서히 남쪽이로 집중호우 구름이 이동하며 비를 쏟아냈다.
개인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밤 9시 경부터 새벽 1시 정도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지속되었었다.
하지만 그시간 내내 강한비를 내린 것은 아니었고 30분 정도? 이어지다가 약간 약하거나 멈추다가 다시 강한비.. 이런식으로 반복적으로 내렸다.
그래서 유튜브의 실시간 뉴스에서 CCTV를 돌려가며 보여줬는데 .. 한가지 특징적인 것은 가까운 지역임에도 소나기처럼 국소지역에만 오는것 같았다.
이러한 현상이 특이하여 기상청의 레이더 사진을 캡처해봤는데 놀라웠다.
아래 사진은 기상청의 레이더 사진이며 2024년 7월 23일 오전 12시 30분 ~ 오전 1시 경에 캡처한 화면이다.
중앙에 띠형상으로 좁고 길게 보라색이 집중되어 있는것을 볼 수 있다..
두번째 사진은 1시 경에 캡쳐한 사진인데 위의 사진보다는 비오는 곳이 넓게 펼쳐져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참고로 파란색 계열은 시간당 강수량 1mm 이내이며 초록색계열은 5mm내외, 노란색계열은 10mm내외, 빨간색은 25mm내외, 보라색은 60mm 내외, 검정색에 근접한 색들은 70~110mm 이상의 표시다.(아래 사진 참고)
개인적으로 이 레이더 사진을 최소 분기당 한번 정도 혹은 날씨에 대한 이슈가 생겼을 때 주로 보곤하는데, 예전에는 국지성호우가 있긴했으나 지역이 한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저렇게 좁고 긴 레이더 사진은 처음본것같다.
보통 이런식으로 넓게 비가 왔는데 최근 기상이변으로 점점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것같다.
위의 구름사진을 보면 중국쪽에서 계속적으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다.
현재 레이더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2020년부터 장마라기 보다는 우기에 가까운 것 같은데.. 올해도 어김없이 비 피해는 이어지고 있는데 정부와 지자체에서 빠르게 대책과 대비를 해서 더이상의 피해는 없도록 했으면 좋겠다.
자연은 이길 수 없겠지만 잘 대비한다면 극복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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